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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유웰 발라리안을 사용하다가 1년 정도 사용했는데 충전도 안되고 켜지지도 않아서 1년간 금연을 했는데 역시 금연은 쉽지 않아서 연초를 한 갑 샀습니다..

 

근데 역시 연초는 이제 더 이상 못 피겠더라고요.. 냄새도 그렇고 코로나 시국도 있고 아무리 흡연이 자유라지만 연초는 전담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좀 피해를 주는 느낌이라..

 

연초는 서랍 깊숙히 넣어놓고 입호흡 액상 전자담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둘러본 후 제가 사기로 결정한 제품은 베놈 캠퍼 2!! 

네이버 쇼핑에서 95,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베놈 캠퍼2 구매후기

베놈 캠퍼2

공팟과 코일은 하나씩 추가 구매했습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예비 부품이 없으면 돌방상황에서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ㅋㅋㅋ 주말에 공팟이 세거나 코일에서 탄맛이 나면 3일 정도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될 수도 있으니..

 

물티슈랑 스티커도 추가로 주네요.. 개인적으로 모던하면서 남성적인? 색상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베놈 켐퍼2의 케이스를 열어봤습니다. 기기, AS 신청 카드? , 매뉴얼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에 놀랐고, 확실히 전에 구매했던 발라리안에 비해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좋아 보이고 (아, 물론 가격차이도 있긴 하니까..ㅋㅋ) 발라리안은 매뉴얼도 부실하고 케이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저가형 전자담배 느낌이라면 베놈 켐퍼2는 중급은 되는 느낌이네요.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집에 5핀, C타입 케이블과 USB 포트에 꼽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여분이 많아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기 앞면에는 기기를 켜고 끄는 버튼이 하나 있고 (지금은 기기가 꺼져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전원을 켜면 밑에 배터리나 현재 와트가 표시되는 LED창이 작게 있습니다.

 

뒷면의 경우 플라스틱 케이스를 벗기면 (밑에 조그만 홈에 손톱을 넣어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더군요.) 공팟의 액상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에는 충전 케이블을 꼽는 곳이 있는데 베놈 켐퍼2의 경우 C타입을 사용합니다. 이 말은 그만큼 배터리가 크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지요!

 

충전을 해보니 바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고 얼마큼 충전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더군요. 

다행히 처음부터 배터리가 생각보다 많이 차 있어서 바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기기 위쪽을 보면 위와 같은 홈이 있는데 이 부분에 코일과 체결한 공팟을 넣어줄 겁니다.

 

코일을 뜯은 후에 공팟 밑에 동그란 구멍에 코일을 끝까지 넣어줍니다. 고무패킹이 액상의 누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끝까지 확실하게 넣어주어야 합니다.

 

공팟 위의 슬라이드 뚜껑을 밑으로 내려 액상 주둥이를 넣고 공팟에 액상을 담아줍니다. 액상을 흘리거나 손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손에 묻으셨으면 바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액상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입에 가져가지 마십시오!

 

 

아까 보여드렸던 기기 위의 홈에 공팟을 넣어줍니다. 기기의 노란색 부분이 코일의 노란색 부분과 만나야 액상 흡입이 가능해지니 방향을 확인 후 넣어주시면 됩니다. 살짝만 넣어줘도 작동이 가능하니 그냥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넣어주세요.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르면 기기가 켜지고 5번 연속으로 누르면 기기가 꺼집니다. 제가 3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기기를 끄지 않아도 배터리가 오래가는 느낌이라 저는 딱히 켜거나 끄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밑에 있는 홈으로 손톱을 넣어서 케이스를 벗기면 와트를 조절할 수 있는 +,- 버튼이 보입니다. 또 내가 몇 옴짜리 코일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LED에 표시됩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간 밑에 몇 초 동안 누르고 있는지 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네요.

 

총평

디자인 : ★★★★ 

플라스틱 케이스로 덮인 디자인이나 색, 로고, 버튼 로고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그립감, 무게감도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능: ★★★★

성능이라고 하면 좀 포괄적이긴 한데, 일단 충전 속도가 빠른 게 마음에 들었고,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도 풀 충전하면 1.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발라리안과 비교하면 배터리 용량이 3배 이상 큰 것 같네요. 

또 LED로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 와트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다만, 와트를 조절해도 체감상 큰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 ★★★

제가 구매했던 발라리안과 비교하면 가격차이는 3배 정도 나네요. 물론 성능도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물론 아직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구성 면에서는 어떤 포퍼먼스를 보여줄지 미지수지만..)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기존 기기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네요. 그리고 사실 액상 3개만 사도 기기값 수준이라.. 사실 비싼 건 액상이라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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