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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정도 사용한 듀오백 의자가 이제 거의 수명을 다하게 되어 새로 의자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듀오백 의자를 사주시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듀오백 의자를 구매하게 되고 그렇게 의자를 두세 번 구매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근데 확실히 요즘에는 게이밍 의자가 대세인지, 제가 애용하는 쿠팡에서 의자를 검색하고 판매량순으로 정렬하면 상위권에 게이밍 의자들이 많고 이제 듀오백 의자는 유행이 지났나 보네요.

 

확실히 디자인도 화려하고 그동안 듀오백 의자만 고집해왔는데 저도 호기심에 게이밍 의자를 구매했어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제닉스 게이밍 의자가 제일 무난하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저도 제닉스 게이밍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제닉스 아레나 type1을 구매했습니다. 새로운 스리즈가 조만간 출시된다고 해서 디자인을 봤는데 거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레나 type1을 구매 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하면 5천 원 할인도 해주고 또 제가 와우 회원이라 쿠팡에서 주문했어요. 엘리베이터 없는 4층에 거주하는데 택배기사님께는 좀 죄송하네요.. 

 

제닉스 아레나 후기 / 게이밍 의자 장단점

장점

일단 제닉스 아레나의 제일 큰 장점은 화려함 같아요. 약간 레이싱카 좌석 같은 느낌의 화려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일반 의자가 사무용품 같은 느낌이라면 확실히 게이밍 의자는 인테리어의 느낌이 강하네요.

 

인조가죽 재질이라 엉덩이나 등에 쿠션감이 좋고 기분 좋게 눌리는 기분이 있습니다.

 

등받이가 거의 누울 듯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서 영화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등받이 쿠션이랑 목 쿠션이 구색 갖추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편하네요. 위치도 잘 맞고.

 

단점

아직 겨울이라 괜찮은데, 인조가죽이다 보니 여름에 땀이 잘 차는 게 단점이라고 사용 중인 친구가 말하네요. 근데 이 문제는 에어컨 잘 틀고 방을 시원하게 해 주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제품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제닉스 ARENA TYPE-1 게이밍 의자, 블랙&화이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제닉스 아레나 type-1 조립방법

제닉스 아레나 type-1은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고 또 의자 조립 자체가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조립은 아니지만, 메뉴얼에서 살짝 혼동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처음 의자를 조립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그런 분들을 위해 조립방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언박싱을 하면 빠진 부품은 없는지 먼저 살펴줍니다. 매뉴얼을 참고해가며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바퀴 5개, 의자 다리, 다리 바퀴 5개, 중심봉, 의자 시트, 의자 등받이, 높이 조절 레버, 사이드 덮게, 등받이 쿠션, 목받이 쿠션 다 잘 왔는지 한번 살펴봅니다. 6각렌치와 십자드라이버가 합쳐진 공구도 잘 왔는지 봅니다. 6각렌치와 십자드라이버는 집에 있는 공구를 활용하시면 더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언박싱이 끝났으면 이제 본격적인 조립을 시작합니다.

 

1. 의자 시트와 등받이 결합

첫 번째 순서는 의자 시트와 등받이 결합입니다. 우선 등받이 좌우에 각각 2개씩 끼워져 있는 나사를 육각렌치를 이용해 풀러 줍니다.

 

나사를 풀었으면 시트 뒤쪽에 결합부에 등받이를 대고 구멍에 맞춰서 나사를 잠급니다. 처음부터 육각으로 잠그지 마시고 처음에는 손으로 돌려질 정도만 좌위 번갈아가면서 나사를 위아래 대각선으로 끼워줍니다. 

 

손으로 다 돌렸으면 육각렌치로 끝까지 조여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나사에 와샤가 2개씩 달려있기 때문에 끝까지 돌려도 튀어나와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무리해서 나사를 다 집어넣으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2. 사이드 덮게 결합

공구가 담겨있던 곳에 같이 있던 십자 헤드 나사와 플라스틱 덮게를 가지고 방금 육각렌치로 조인 프레임을 덮어줄 겁니다. 위에 사진처럼 생긴 덮게가 오른쪽 덮게입니다. 아까 육각렌치로 조인 프레임 부분을 덮어주고 십자드라이버로 조여줍니다. 저는 박스에 들어있는 육각과 결합된 십자드라이버는 불편해서 집에 있는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왼쪽입니다. 왼쪽은 탁 소리가 날 정도로 결합 프레임을 덮을 수 있으니 정확히 끼워놓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3. 높이 조절 레버 결합

사실 저는 이 부분에서 살짝 멘붕이 왔습니다. 매뉴얼을 보면 발 받침대가 있는데 언박싱 했을 때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주문한 제닉스 아레나 Type-1에는 애초에 발 받침대가 없었던 게 같더군요. 그래서 제닉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시 찾아보니 역시 발 받침대가 없는 게 맞습니다. 매뉴얼이 일괄적으로 나오다 보니 발 받침대도 넣은 거 같네요.. 아무튼 다시 말씀드리자면, Type-1에는 발 받침대가 없는 게 맞습니다. 매뉴얼이 잘못된 거입니다.

 

발 받침대 부분은 무시하시고 다음에는 의자 시트 하단에 높이 조절 레버를 결합합니다. 가운데 사진이 레버가 들어갈 부분입니다. 거기에 있던 육각 헤드 나사 4개를 풀어줍니다. 눞이 조절 레버 플레이트 부분을 보면 Front 표시가 있으니 그쪽이 앞으로 오게 해서 육각렌치로 조여줍니다. 이번에도 일단 손으로 나사선을 잘 맞춰서 돌려준 후에 육각렌치로 강하게 조여줍니다.

 

4. 의자 받침대 바퀴 조립, 중심봉 조립

 

의자 받침대 밑에 바퀴 5개를 박아줄 겁니다. 저는 받침대를 뒤집은 후에 바퀴를 잡고 하나씩 넣어줬습니다. 이건 공구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바퀴를 구멍에 밀어 넣어주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의자 받침대 가운데에 중심봉을 넣어주고 케이스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보면 모양이 좀 이상한데 케이스는 그냥 이렇게 덮어주시면 됩니다.

 

5. 의자 하부와 상부 연결

이제 처음에 조립한 의자 시트와 등받이 결합부와 좀 전에 조립한 의자 받침대 위에 얹어주기만 하면 조립은 끝납니다. 그전에 공구 케이스에 같이 들어있던 오일을 뜯어 면봉이나 천 등에 발라서 레버 조절 플레이트에 있는 구멍 안쪽에 듬뿍 발라줍니다.

 

그리고 저 구멍을 중심봉에 맞춰서 얹어주면 끝입니다.

 

6. 허리 쿠션, 목 쿠션 고정하기

이 부분이 골 때리는데 쿠션 고정하는 방법은 매뉴얼에 없더군요. 구글링 하다 보니 방법을 공유해 주신 분이 있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단 목쿠션은 등받이 목 높이에 구멍이 두 개 나 있는데 뒤에 가서 목쿠션 끈을 왼쪽처럼 잡아준 후에 목쿠션에 동봉된 플라스틱에 오른쪽 모양으로 고정해줍니다. 각각의 끈을 한쪽은 위아래로 넣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받이 쿠션이 대박이었어요. 등받이와 시트 사이에 저 미세한 구멍 사이로 똑딱이를 넣어서 위아래로 아까 목쿠션 끈 넣었던 구멍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혹시 조립하다 막히시는 부분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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